작성일 : 12-01-31 21:36
안녕하세요...
 글쓴이 : 김주찬
조회 : 719  
빌라를 소유한지, 5년 내내 골머리가 아팠읍니다.
윗층에서는 자기네가 원인이 아니라하고....
세입자들이 들어 올때마다, 공사비는 몇백씩 깨지고....
올 12월엔, 살던 세입자도 나간다고 하더군요.
할수없이, 살던집 전세 주고, 물새는방 빼구 공사하구 입주를 했읍니다.
세상에나..... 방에다가 세수데아 두개를 받쳐놓았더군요
당장 위층에 올라가서, 주인한테 따졌읍니다. 내려 와서 한번 보구 이야기하시라고...내려와 보더니 자기도 기가 막힌듯,자기는 업자를 몇번 불러서, 고쳤었는데, 이젠 자기도 자신이 없으니,저보고 함 알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인터넷을 한참 뒤지다 이곳를 알아냈고, 상담을 했읍니다.
윗층에 연락처 알려드리고, 드디어 날을 잡고, 방문을 하셨읍니다.
물 새는곳 쳐다보고.....윗층에서 약간의 공사소리가 나더니만....
그날 저녘부터, 물의 양이 줄더니, 곧 마르는것이 아님니까...^^
오년 묶은 앓던 이를 뺀 기분이었음니다
나중에 윗층에서, 이야기 하시길... 공사후에도 수시로 전화하셔서, 누수가 있는지,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해주셔서, 너무나 고맙다고 하시네요...
저두 웬만해선, 글을 잘 쓰는편이 아닌데....
이번 경우엔 너무너무, 고맙더라구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디 사업 번창하시고....
하시는 모든일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마포 동신빌라 아래층에서 올림니다